나는 꼽사리다, 나꼼수 열풍 이어갈까?

입력 2011-11-21 10:10 수정 2011-11-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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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경제판 '나는 꼽사리다(이하 나꼽살)'가 첫 방송되면서 화제가되고 있다.

19일 첫 방송된 인터넷 라디오방송 '나꼽살'은 경제에 숨겨져 있는 꼼수를 밝히는 토크쇼로 '나꼼수'의 자매 방송이다.

'나꼽살'은 1%가 경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99%에 1%가 꼽사리로 살고 있다는 것을 풍자한 것으로 방송 공개 이전부터 수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나꼽살은 방송인 김미화가 진행을 맡고 있다. 1회에서는 '88만원 세대'로 유명한 우석훈 2.1연구소장, 선대인 선대인경제전략연구소장, 그리고 '나꼼수'의 편집자인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출연했다.

나꼽살 첫 방송에서는 한미FTA, 이명박 대통령의 소망교회 등 경제적 이슈와 더불어 정치적 쟁점까지 거론했으며 거침없는 토크쇼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진행자인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9일 "김미화의 '나는 꼽사리다' 나꼼수=닥치고 정치! 나꼽살=닥치고 경제!! 닥치고 들읍시다"고 홍보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재미로만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요. 들을수록 빠져들지니…경제, 알아야 꼼수에 휘둘리지 않는다"며 "'나는 꼽사리다' 무조건 들어라…순악질누나"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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