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던롭 피닉스 첫날 ‘홀인원이나 해볼까’

입력 2011-11-17 15:44 수정 2011-11-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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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17번홀에 홀인원 상품으로 걸려 있는 벤츠 승용차에서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민수용 포토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피닉스 첫날 경기에서 주춤했다.

JGTO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배상문은 17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CC(파71·7010야드) 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5개, 보기4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김도훈(넥슨)과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1,2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은 배상문은 샷이 흔들리면서 6,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후반들어 10,11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배상문은 14번홀에서 버디를 챙긴 뒤 뒷심을 발휘하며 17,18번홀에서 줄버디를 골라내며 내일을 기약했다.

‘베테랑’ 허석호(38)가 3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선두는 일본의 하다구치 테츠야와 타이하라 히데토가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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