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중국 최대 골프대회 메인 협찬 눈길

입력 2011-11-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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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을 본격화한 볼빅(회장 문경안)이 이번에는 중국 최대의 골프대회에 메인협찬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볼빅은 13일 중국 상하이 미란호 골프장에서 열린 미란호배 전국골프단체전 및 제12회 전국체전 골프예선순위대회에 메인협찬사로 참여했다. 중국에서 열린 대회중 골프용품업계에서 단독 협찬사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는 2013년 중국전국체육대회 및 2016년 런던올림픽 대표선수선발을 목적으로 국가에서 개최한 중국최대규모의 골프대회. 23개성을 대표해 프로와 청소년 및 아마추어 선수가 대거 출전했고 국가체육총국 부국장겸 중국 올림픽위원화 부주석인 샤오치엔 등 조직위 소속 국가의 고위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장샤오닝 국가체육총국소구운동관리중심주임 겸 중국골프협회부주석겸비서장은 문경안 회장과의 담화에서 “이번 대회에 주 협찬사로서 중국골프 발전에 기여한 문경안 회장에게 뜻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국 아마골프 및 중국 골프의 발전에 대해서 계속적인 지지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볼빅 문경안 회장은 “앞으로도 중국의 골프발전에 대해서 협력동반자의 관계로 발전해 나가겠다”화답했다.

대회기간 중에 있었던 문경안 회장의 기자회견에서는 중국의 관영매체인 CCTV를 비롯한 80여개의 미디어 매체들이 참여, 중국의 국가급 골프대회에 협찬한 볼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대회에는 지난 3일 상하이에서 열린 HSBC 챔피언스에서 13위에 오른 중국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린 장쉰쭌을 비롯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한편 남자단체전은 요녕성이, 여자 단체전은 광동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는 또우저청과 여자는 장위양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볼빅은 향후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보다 많은 아마추어 대회에 협찬할 예정이며 중국내의 우수한 선수를 발굴해 후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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