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대 입소 3일만에 '뇌출혈'로 의식불명

입력 2011-11-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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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교육대에 입대한 훈련병이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경기도 양주시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입소한 지 3일 된 훈련병이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A(21) 훈련병은 지난 11일 오후 4시25분께 보급품을 지급 받기 위해 동료 6명과 이동하던 중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군(軍)은 응급조치 후 의정부시내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A 훈련병은 뇌동맥 파열로 인한 뇌출혈로 14일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A훈련병의 가족은 쓰러지기 전 얼차려와 환자 후송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헌병대 조사 결과 A 훈련병이 속한 소대원 35명이 조교의 통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팔굽혀펴기 2회와 앉았다 일어나기 30회를 했다"며 "하지만 A 훈련병은 병무청 신체검사 1등급이고 민간 전문의도 뇌출혈 원인을 얼차려보다는 선천적인 이유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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