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수주 경쟁력으로 성장 지속-교보證

입력 2011-11-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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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업종내에서 가장 높게 신뢰할 만한 전년동기대비 실적 개선세와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통한 수주 증가 전망을 감안할 때, 시장대비 강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32만1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내년 실적(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이 올해 추정치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측면에서 각각 25.4%, 22.3% 증가한 11조2000억원, 6249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외형대비 수익성 개선 폭이 낮을 것으로 보는 이유는 올해부터 나타나고 있는 원가율 상승의 추세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내년 신규수주는 올해 추정치대비 23.8% 증가한 17조1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보유한 화공에서 발전, 가스, 제철까지 확장성 갖춘 수주 경쟁력을 감안한 것”이라며 “특히 내년에도 성장 가능한 발전 플랜트 발주 시장에서의 또 다른 활약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상승에 가장 큰 부담 요인은 예상보다 큰 폭의 원가율 상승과 이로 인한 실적개선 폭 둔화가 될 것이다.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주 성과도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단기 주가 상승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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