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대출금 빼돌린 고양터미널 분양대행사 대표 영장

입력 2011-11-10 16:59 수정 2011-11-10 2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십억원의 저축은행 대출금을 빼돌린 분양대행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저축은행 대출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고양종합터미널 분양대행 S사 대표 서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고양종합터미널 건설사업의 시행사 대표 이모(53·구속)씨와 짜고 에이스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7200억원 중 약 30억원을 수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시행사 이름으로 대출받은 돈을 자회사인 S사로 옮긴 다음 이를 돌려받는 과정에서 대출금 일부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수단은 고양터미널 건설시행사 대표 이씨와 이씨에게 불법대출을 해준 혐의로 구속된 에이스저축은행 최모(52) 전무를 다음주 초 기소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5: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42,000
    • +1.06%
    • 이더리움
    • 3,563,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1.38%
    • 리플
    • 728
    • -1.49%
    • 솔라나
    • 217,700
    • +6.4%
    • 에이다
    • 477
    • +0.42%
    • 이오스
    • 660
    • -1.64%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50
    • -0.09%
    • 체인링크
    • 14,680
    • +1.52%
    • 샌드박스
    • 355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