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출몰]③ 대책은 없나?

입력 2011-11-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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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근 멧돼지 출몰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포획틀 설치, 수렵장 확대 등 멧돼지 출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6일 도심지역에 나타나는 야생 멧돼지들로부터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멧돼지 서식지와 도심의 주요 연결통로 및 출현 지점에 포획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농지에 출몰하는 멧돼지를 줄이기 위해 수렵장 면적을 지난해의 2배로 늘리고 도심의 멧돼지 포획단 조직을 확장하겠다는 발표했다.

특히 총기 사용이나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특별시·광역시 등 도심 주변에 우선적으로 포획틀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국비지원 예산을 23억원으로 확대하고 향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비 예산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일선 시군에서는 멧돼지에 의한 인명피해에 대해 보상할 수 있도록 조례에 보상 근거를 마련하고 야생동식물보호법 개정을 추진한다.

정부는 야생 멧돼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7개 특·광역시 등 도심지역의 서식 밀도 및 분포도 파악할 계획이다.

멧돼지의 도심 출현 사례는 2009년 31회였으나 지난해 79회로 대폭 증가했다. 개체 수 조절을 위해 포획한 멧돼지의 수 역시 2008년 5801마리, 2009년 1만35마리, 2010년 1만1513마리로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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