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한국타이어, 미쉐린 결별 소식에‘매도폭탄’

입력 2011-11-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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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나흘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선진국 경기침체 우려감 완화에 따른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에 매도규모는 제한적이었다.

한국거래소‘투자자동향 잠정집계’에 따르면 9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탈리아 총리 사임에 전일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앞으로 다가온 옵션만기일과 금통위 금리결정에 따른 불확실성이 투심을 억눌렀다.

업종별로는 화학에서 10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냈다. 전기전자업종도 603억원이나 순매도했다. 이 밖에 기계, 운수창고, 통신 등에서도 일부 매물을 출회했다. 반면 운수장비, 철강금속, 금융, 서비스업종은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171억원), CJ오쇼핑(35억원), 성우하이텍(27억원), 성융광전투자(22억원), 크루셜텍(1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서울반도체는 4분기 실적악화 우려감에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9.76%나하락했다.

반면 게임빌(56억원), 덕산하이메탈(30억원), CJ E&M(20억원), 인프라웨어(16억원), STS반도체(15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게임빌은 2013년까지 연평균 38%에 달하는 매출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증권가 호평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7% 상승한 7만8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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