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9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대청봉과 중청봉 일대에 밤새 내리던 안개비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이날 오전 7시께부터 눈으로 변해 비와 함께 내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9일 늦은 것으로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은 1㎝ 미만으로 중청대피소 부근 땅 위를 하얗게 덮을 정도다.
중청대피소의 한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오전 7시께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며 "안개가 자욱한 상태에서 눈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