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수능' 응시하는 연예인들, 누가 있나

입력 2011-11-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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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하루 앞둔 가운데 수능을 보는 연예인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0일 시행될 올해 수능에는 카라의 강지영, 씨스타의 다솜, 보이프렌드의 현성, B1A4의 공찬 등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엠넷 '슈퍼스타K 3'에 출연해 화제가 된 김도현과 신지수가 시험을 치른다.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8일 "카라는 현재 SBS가 주최하는 '서울 도쿄 뮤직 페스티벌' 공연차 일본에 머물고 있다"며 "강지영은 내일 오프닝 공연을 마친 후 귀국해 수능에 응시한다. 수능을 치른 날 밤 호주 공연을 위해 출국해야 할 정도로 스케줄이 바빠 틈틈이 공부할 수밖에 없었다. 연예 관련 과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티아라의 지연과 화영, 인피니트의 성종은 이미 수시전형에 응시해 이달과 다음 달 있을 여러 대학의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에프엑스의 루나는 지난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연극전공) 수시특기자 전형에 합격했다.

한편 아이유, 유승호, 강승윤 등은 연예인들 중 상당수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이번 수능을 포기했다. 반면 수험생 나이지만 대입을 미룬 가수들도 많다.

이유는 일찌감치 올해 대학 진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샤이니의 태민은 유독 해외 활동이 잦았던 탓에 대학 진학을 미뤘다.

또 지난해 데뷔한 파이브돌스의 효영과 올해 데뷔한 에이핑크의 보미와 은지도 연예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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