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이하 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폭탄 공격과 총격이 이어져 적어도 63명이 숨졌다고 나이지리아 적십자사 관계자가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망자의 다수는 요베주(州) 주도인 다마투루에 있는 3층짜리 군용 사무실과 막사가 폭탄 공격을 받았을 때 숨졌다고 5일 말했다. 또 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여러 교회와 은행 한 곳을 폭격하고 마을을 공격했을 때도 사망자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주 정부 관리들은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이번 범행은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암살이나 폭탄 공격 등을 저질러온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의 소행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