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승철, 버스커버스커 보아곡 리메이크에 대한 반응은?

입력 2011-11-0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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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슈퍼스타 K3'(이하 슈스케) 버스커버스커가 보아의 댄스곡을 리메이크한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지난 4일 밤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MC 김성주의 사회로 Mnet ‘슈퍼스타K 3’ 여섯 번째 본선 무대인 세미파이널이 열렸다. 전문 패널 선정 미션으로 진행된 이번 무대에는 울랄라 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등 톱 3가 나와 훌륭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버스커버스커는 첫 번째로 공연에 나서 보아의 히트곡 ‘발렌티(Valenti)’를 불렀다. ‘발렌티’는 라틴 리듬의 경쾌한 댄스곡으로 발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다.

전문 패널들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멤버 장범준은 사전 인터뷰에서 “처음엔 좀 당황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곡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색깔 입힌다면 좋은 결과 나올 거 같다. 지난주 ‘막걸리나’ 공연 하면서 최고점 받았는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도 우리 스타일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버스커버스커가 재탄생시킨 ‘발렌티’는 신나는 리듬에 저음의 보컬이 잘 어우러져 인상적인 곡으로 완성됐다.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이승철은 “윤수일의 ‘아름다워’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다. 신선할 수 있었던 곡이지만 신선도에선 떨어지지 않았나, 뛰어난 느낌 못 들었다”며 그다지 좋지 못한 평가를 했다.

반면 윤종신은 “그동안 못 봤던 안정감 있다. 브래드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잘해줬다. 장범준도 계속 저음 위주의 일관성 있는 노래 불렀다. 좀 안정감 위주의 공연 하지 않았나 한다. 긍정적으로 봤다”며 94점이란 고득점을 줬다.

한편 '슈퍼스타K' 시리즈는 성공적인 첫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 2009년 시즌 1 당시 72만 명이 참가했고, 그 다음 해인 2010년엔 135만 명이 오디션에 응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국내 8개 지역 및 해외 3개국에서 200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몰려드는 등 갈수록 높아만 가는 주목도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최종 우승자에겐 5억 원의 상금 및 부상, 음반 발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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