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4일 2차 적합업종 선정품목 25개를 발표한데 이어 남은 140개 품목에 대해 이달 안으로 조정협의체를 운영해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반성장위는 140개 품목을 대기업 진입(62개)과 미진입(78개)로 나눠 대·중소기업간 협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제10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후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동반성장위는 1, 2차로 선정된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이행여부와 중소기업의 품질 향상 노력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동반성장위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경쟁력강화 여부를 조사해 미흡한 품목에는 보완조치를 내리고, 대기업의 이행 상황은 주기적으로 점검해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