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펩트론, 지속형 당뇨치료제 임상 2상 승인

입력 2011-11-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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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은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로부터 유한양행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당뇨치료제 ‘YH14617’의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YH14617’는 제 2형 당뇨병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엑세나타이드(exenatide)를 생분해성 고분자로 코팅한 개량신약으로, 1회 투여로 1~2주 동안 지속적인 혈당 개선 효과 및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낸다.

YH14617는 펩트론에서 보유하고 있는 초음파 분무건조 기술을 사용해 생분해성 고분자로 코팅해 1~2주 지속형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1일 2회 주사 제품에 비해 약물의 안정성과 효능은 유지하면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펩트론은 ‘YH14617’에 대해 올해 초 유한양행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임상 2상 시험은 고려대 안암병원을 비롯한 10개 기관에서 2012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펩트론과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임상2상 완료 후 임상3상 시험을 거쳐 2015년경 상용화할 계획이며,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도 임상을 진행한 후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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