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환경부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사업 주간기관

입력 2011-11-01 11:15 수정 2011-11-01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오롱건설은 환경부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의 ‘하·폐수 고도처리기술개발 사업단 (경기대, 김지태 단장)’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은 2015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지난 7년간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신기술개발을 주도했던 에코스타(Eco-STAR)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면서 올해 새로 출범하는 환경부 대표과제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최적 통합실증을 통한 에너지자립형 하수처리장 구현을 목적으로 3년간 약 43억원이 투자된다.

코오롱 그룹 계열회사인 코오롱베니트(주) 및 한라건설(주), 알루이엔씨(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다.

코오롱건설에 따르면 현재 하수처리장들은 국내 총 전력의 0.5%(395,121 toe/년)라는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지만 에너지 자립율은 0.8%에 불과하다.

운영에 필요한 99% 이상의 전력을 외부에서 공급받아야 하는 실정인 것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 기본계획을 수립, 단계적으로 에너지 자립율을 높여가기 위한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 한 바 있다.

이번 연구과제의 핵심은 하수처리장이 에너지 소비(consumer)뿐만 아니라 생산(producer)도 가능한 에너지 prosumer (producer + consumer)로 하수처리장이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미 코오롱건설은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용인시와 기흥레스피(30,000㎥/일)에 하이브리드태양광발전(120kW급) 등을 적용, 미래형 하수처리시설로 개선하는 내용의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코오롱건설은 올 해 계열사인 코오롱아이넷과 코오롱B&S와의 합병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90,000
    • +2.36%
    • 이더리움
    • 4,135,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1.15%
    • 리플
    • 773
    • +1.31%
    • 솔라나
    • 278,800
    • +3.11%
    • 에이다
    • 619
    • +10.34%
    • 이오스
    • 662
    • +2.95%
    • 트론
    • 225
    • +1.81%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750
    • +2.36%
    • 체인링크
    • 19,100
    • +10.09%
    • 샌드박스
    • 369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