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 3년래 최대폭 하락…日 환율 개입 효과

입력 2011-11-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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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값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08년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당국이 엔고를 저지하기 위해 올들어 3번째 환율 개입을 단행하면서 엔화 가치를 끌어내린 것이다.

달러는 거의 모든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미국 선물 중개업체인 MF글로벌홀딩스가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고조된 것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오후 4시4분 현재 엔은 달러에 대해 지난 주말 대비 3% 내린 달러당 78.18엔을 기록 중이다. 앞서 엔은 달러당 75.32엔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엔은 달러에 대해 10월 한달동안 1.4% 하락했다.

엔은 유로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보다 0.9% 하락해 108.24엔을 나타내고 있다.

엔은 당국의 환율 개입 영향으로 한때 4% 넘게 하락했다. 하루 거래 기준으로는 6.1%의 하락세를 기록한 2008년 10월28일 이래 최대폭 하락이다.

도이체방크의 앨런 러스킨 G10 환율 투자전략가는 “일본 당국의 개입 규모가 상당히 컸을 것”이라며 “그 효과는 서서히 희석되고 있다. 일회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2.1% 하락해 1.3851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상승률은 10월에 3.5%로 축소됐다.

스위스프랑은 유로에 대해 0.6% 올라 1.2145프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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