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0월의 산재예방 달인으로 대림산업 김포한강신도시 주택건설공사의 현장소장인 이동민(51·사진)씨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씨는 1980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후 30년간 현장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안전수칙을 2회 이상 위반하는 작업자는 현장에서 퇴출하는 제도를 시행하는 등 재해 예방활동을 엄격하게 펼쳤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산재예방 달인’은 기업, 재해예방단체 등 각계의 안전보건관련업무 종사자들 중에서 산재 예방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방 고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추천 또는 국민의 직접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