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3분기 영업익 112억…전년比 22.5% 감소

입력 2011-10-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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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은 올해 3분기 매출 1915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5%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은 신규 사업의 빠른 성장으로 2011년 첫 매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반면 학습지, 전집 사업의 상대적 부진과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응진씽크빅 관계자는 “4분기에는 학습지 및 전집 사업의 실적 개선과 신규 사업의 성장 가속화로 매출과 이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습지 사업본부의 경우, 소폭 감소 추세였던 회원수가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지난 해 말부터 출시된 온·오프 결합 프로그램인 ‘씽크U’는 오는 12월 영어 과목 출시를 통해 전 과목 트폴리오가 완성될 예정이다.

또 학습지와 학원교육을 접목한 학습센터 사업도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154 개의 학습센터가 개설돼 올해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전집 사업부문은 4분기에 신상품 출시가 집중돼 있고 홈스쿨(공부방 사업) 또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행본 출판 사업은 베스트셀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의 입지를 굳혔다.

영어사업부문은 여름방학 성수기의 영향과 F/C 가맹학원이 크게 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최근 국내 최초 빔 프로젝터 형식의 영상그림책 ‘웅진 스토리빔’을 출시했다. 지난 13일 TV홈쇼핑 첫 론칭 이후 긴급 편성된 세 차례 방송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해 출시 13일 만에 약 8000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웅진씽크빅 측은 “우수한 콘텐츠를 탑재한 교육용 디바이스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콘텐츠 프로바이더(CP)사업을 통해 모바일 앱, 온라인 플랫폼, 교육용 디바이스 등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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