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베이비부머 직업훈련 실시

입력 2011-10-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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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인한 일손부족 해결… 내년 전국 34개 캠퍼스로 확대

한국폴리텍대학은 베이비부머(1955년~1965년 출생) 대상 직업훈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고령화 사회의 빠른 진입과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증가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요구와 정부의 고용지원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이미 정년퇴직 연령에 진입했으며 앞으로 5~10년 사이 본격적인 집단 은퇴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들의 집단 은퇴로 인한 일손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이들은 통상적으로 한국전쟁이 끝난 후인 1955년에서 1963년의 9년간 출생한 세대로서 약712만명이 해당되며 현재 우리나라의 중장년층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에서는 지난달 말 기준 경기도 성남·남인천, 경상북도 포항, 울산광역시, 경남 진주 등 9개 캠퍼스에서 내선공사 등 16개 직종에 대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베이비부머 직업훈련 실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9년에는 278명이, 2010년 288명, 2011년 9월 말까지 403명 등 총 969명이 교육을 받았다.

베이비부머 직업훈련은 △만 45세 이상 50세 미만의 중년 △50세 이상 55세 미만의 준고령자 △55세 이상인 고령자로 대상으로 각각 나눠서 실시된다.

현재 보일러와 특수용접, 전기공사, 도배, 간판디자인 등 다양한 직종이 개설돼 있으며 교육훈련기간은 1~3개월이다. 또 훈련생에게는 소정의 교육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특히 이 대학에서는 베이비부머 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 캠퍼스별 적정운영 모형을 선정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 과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해 해당 대학의 전공 직종과 연계할 계획이다. 또 올해 전국 9개 캠퍼스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직업훈련을 내년에는 34개 캠퍼스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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