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부당거래’ ‘써니’ ‘최종병기 활’ ‘황해’ 등 쟁쟁한 후보작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고지전’은 기획상, 촬영상, 조명상도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최종병기 활’도 남우주연상(박해일)과 신인여우상(문채원)을 포함해 음향기술상, 영상기술상 등 4관왕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고 화제작 중 하나였던 ‘써니’는 감독상과 편집상으로 2관왕에 만족했다. 또 다른 화제작인 ‘파수꾼’은 신인감독상ㄷ(윤성현)과 신인남우상(이제훈)을 받았다.
남녀조연상은 영화 ‘황해’ 조성하와 ‘로맨틱 헤븐’의 심은경이 차지했다. 심은경은 시상식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우주연상 후보 누락에 대한 심경을 밝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은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각 부문별 수상자(작)이다.
▶최우수작품상=‘고지전’
▶남우주연상=박해일(최종병기활)
▶여우주연상=김하늘(블라인드)
▶남우조연상=조성하(황해)
▶여우조연상=심은경(로맨틱 헤븐)
▶기획상=이우정(고지전)
▶감독상=강형철(써니)
▶시나리오상=최민석(블라인드)
▶촬영상=김우형(고지전)
▶조명상=김민재(고지전)
▶편집상=남나영(써니)
▶영상기술상=한영우(최종병기활)
▶음향기술상=최태영(최종병기활)
▶음악상=조성우, 최용락 (만추)
▶미술상=채경선(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의상상=채경화(황해)
▶공로상=이대근
▶인기상=원빈
▶신인감독상=윤성현(파수꾼)
▶신인남우상=이제훈(파수꾼)
▶신인여우상=문채원(최종병기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