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톱텍 “기니 태양광발전소 시범사업 수주…해외 진출 본격화”

입력 2011-10-13 14:10 수정 2011-10-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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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은 아프리카 기니공화국(Republic of Guinea)과 Guinea Green Energy Project 시범사업에 태양광발전소 1MW건설 수주계약을 체결, 150MW급 약 6500억원 규모의 본 사업 수주기반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톱텍이 국내업체들과 컨소시업을 구성해 계약한 Guinea Green Energy Project는 기니공화국 정부와 태양광발전소, 연료전지등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는 본 사업의 계약진행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기니공화국의 수도 코나크리 주정부와 33개 지방정부에 150MW급 태양광발전소와 32.2M급 연료전지등을 2014년까지 공급하는 총 11억4000만달러(한화 약 1조2천억원)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톱텍은 태양광발전소 건설부분을 담당한다.

이재환 톱텍 대표는 “주력사업군의 안정적인 사업전개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위해 신성장동력 사업군으로 전개해온 태양광 사업부분이 그동안의 노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5월 이태리 4.7MW 태양광발전소 수주에 이어 이번 기니공화국의 150MW급의 수주가 진행됨에 따라 회사의 새로운 사업군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함으로써, 향후 더욱 안정적인 사업구도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톱텍은 지난 5월 이태리 ANTARES TECNOENERGY S.r.l사로부터 4.7MW급 태양광발전소를 수주해 지난 8월 30일 발전소 시공을 완료했다.

한편 이태리 발전소에 이어 이번 기니공화국 프로젝트에도 자회사인 티앤솔라의 태양광 모듈을 전량 사용할 예정이어서, 국내 제품의 수출증대 효과와 더불어 자회사의 안정적인 매출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1992년 설립된 톱텍은 현재 디스플레이 제조, 2차전지 제조, 자동차 부품 제조용 자동화설비, 태양광 관련장비 제조등 각 사업분야에서 순조로운 신장세를 보여 지난 2009년 721억원, 2010년 132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는 반기에 이미 지난해 매출실적의 약90% 수준인 1167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지속적인 수주 증가로 연말까지 매출 2500억원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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