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장바구니]金갈치·金전어…생선값 펄떡펄떡

입력 2011-10-06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획량 감소로 가격 급등…채소·과일은 계속 내림세

이번주는 채소, 과일류가 전주에 이어 소비량 감소로 약세가 계속되는 반면 수산물은 어획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값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배추(3입/망) 지난주보다 100원(1.6%) 내린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추 출하산지의 공급량이 소폭 줄어들었지만 소비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여파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대파는 1단당 지난주 보다 200원(12.1%) 내린 1450원에 판매됐다. 기상여건이 양호해 품질이 개선되고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 부진의 영향을 비켜갈 수 없었다.

무는 소비 부진으로 판매 활성화에 990원에 할인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강원권 일기개선와 기온상승의 영향으로 출하산지 공급량 증가세다.

양파(3kg)의 출하산지 공급량은 큰 변동 없지만 소비 부진으로 지난주에 같은 3700원에 팔렸다.

포도(켐벨/3kg)는 머루포도 신규 출하로 소비가 소폭 위축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소비 활성화 위해 9800원에 할인행사 진행 중이다.

사과(봉지/5~6입)의 공급량은 소폭 줄어들고 있지만 소비량 감소로 소비 활성화를 위해 3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고추(600g) 가격은 1만8446원으로 지난주(1만9410원)에 비해 5.0%(964원) 하락했다. 마늘(1㎏)도 6562원에서 6213원으로 일주일 사이 5.3%(349원) 떨어지는 등 꾸준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수산물은 대폭 가격이 뛰고 있어 주부들의 수시 가격확인이 요망되고 있다. 갈치는 대형 마트 판매가격 기준 전년 대비 25% 정도 올랐다. 대하도 폭증하는 수요를 공급량이 따라잡지 못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의 수산물로 뽑힌 전어도 어획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금어(金魚)’로 불릴 만큼 값이 뛰었다.

지난 8월에는 전복이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됐지만 전년 대비 30% 정도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7월에는 민어값이 전월보다 두 배 이상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54,000
    • +0.75%
    • 이더리움
    • 3,701,000
    • +0%
    • 비트코인 캐시
    • 501,500
    • +3.66%
    • 리플
    • 826
    • +0.24%
    • 솔라나
    • 218,000
    • -0.64%
    • 에이다
    • 488
    • +1.67%
    • 이오스
    • 677
    • +1.8%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0.93%
    • 체인링크
    • 14,940
    • +1.7%
    • 샌드박스
    • 375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