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형건설사 분양 3만2709가구…2년만에 최대

입력 2011-10-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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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업체들이 이달 3만가구가 넘는 물량을 공급한다.

한국주택협회는 10월 회원사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3만2709가구로 지난 2009년(3만7923가구) 이후 2년만에 최대물량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달(1만665가구)과 비교하면 206.7% 늘어났다.최근 3년간 10월 평균 물량인 2만1411가구보다도 52.8% 더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927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충남 6954가구,대전 4944가구,부산 3156가구,경남 2951가구,경기 1810가구,광주 996가구,경북 880가구,충북 780가구,제주 614가구,전남 548가구,인천 149가구 순이다.2·3위를 차지한 충남과 대전은 각각 세종시와 도안신도시 물량이 많았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조합 물량이 1만261가구로 나타났다.서울에서 분양하는 8927가구는 모두 재건축·재개발 사업이었다.반면 자체 사업 8560건은 비수도권에 몰렸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그간 미뤄왔던 분양을 털어내고 있다”며 “최근 주택시장 개선 조짐이 나타나면서 분양시장 분위기가 살아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토연구원이 매달 조사하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7월 125.5에서 8월 129.9로 4.4포인트 올랐다.수도권은 124.8로 전월(119.5)대비 5.3포인트 상승했다.국토해양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에서 4만4049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대비 4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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