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신도림역 디큐브파크에서‘2011년 아세안 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로 하나되는 한국과 아세안’이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 전통무용과 베트남 대나무악기 연주 등 아세안 10개국 공연단이 자국의 전통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와 어린이들을 위해 아세안 국기를 얼굴에 그려 넣기 등의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2006년부터 우리나라와 문화교류가 미진한 중남미·중동·아프리카·중앙아시아 등 지역의 국가들과 진행해 온 ‘쌍방향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에서 개최됐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2대 교역대상국으로 부상한 아세안 국가들의 문화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