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신입사원 학자금 대출이자 내준다

입력 2011-09-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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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입사원 채용 후 1년간 이자 전액 지원

LS그룹이 신입사원들이 대학재학시절 받았던 학자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대신 지원한다.

LS그룹은 29일 “내년 입사하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채용 후 1년간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며 “학자금 대출로 대학생들이 안고 있는 금융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구자홍 회장의 독특한 인재상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밝은 인재’를 선호하는 구자홍 회장이 “젊은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모든 부담에서 벗어나야 밝은 에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이 제도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입사와 함께 회사 업무와 자기계발에 집중할 수 있고, LS가족으로서의 소속감 고취와 밝고 경쟁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그룹측은 기대했다.

한편 LS는 올 하반기 공채에서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실천하고, 그린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미래성장사업을 이끌 신입사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LS그룹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00여명을 뽑기로 하고, 10월 4일부터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상담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하반기 신입 공채에는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LS메탈과 LS네트웍스 등 6개사가 참가하며, 원서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각 사별로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또한 이번 채용부터는 LS의 핵심가치와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 확보를 위해 LS고유의 인·적성 검사인 LSAT를 모든 계열사에 공동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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