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고물가 잡는다…주요 생필품 50% 할인

입력 2011-09-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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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고물가에 시름시름 앓고 있는 주부들을 위해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생필품 344종과 파격가 상품을 포함해 1486품목을 초특가로 ‘물가안정 기획전’을 연다. 우선 국내산 삼겹살(100g) 150톤을 1580원에 마련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고당도 상품으로 엄선한 허니듀 메론 10만통을 3900원(통)에 판매한다.

대표 생필품 344종은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캘로그 스페셜 K(1120G) 상품을 20% 저렴한 1만2000원에, 베지밀 검은콩 깨두유(190ml*16)를 몇48% 저렴한 7680에 판매하며, 순창과 CJ 찰고추장 2kg을 50% 저렴한 8600원에 판매한다.

개천절 연휴 나들이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먹거리 모음전’도 함께 진행한다. 미국산 청포도(1.2kg) 5만팩을 시세대비 20%저렴한 8480원에, 양념 불고기 (미국산, 800g)를 1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녹차 먹여 키운 훈제 오리 (600g)을 9900원에 기획했다.

김예철 이마트 마케팅 운영담당 상무는 “최근 환율 급등과 물가에 대한 우려로 높아지는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자 물가안정 기획전과 함께 개천절 연휴 고객을 위한 먹거리 모음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에 걸쳐 전국 125개 전 점포에서 ‘물가안정 쇼핑축제’를 열고 매주 1000개 이상의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청송, 안동, 문경, 예산 등 주요산지로부터 사과 130만 개를 확보, 약 5억원의비용을 자체 투자해 산지보다 저렴한 개당 6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이상 한우 국거리(100g) 3280원, 닭볶음탕(1.2kg/팩) 6380원, 햇꽃게(100g) 1280원, 갈치(대/마리) 4980원, 흰다리새우(4마리) 1000원 등에 선보인다.

조익준 프로모션팀장은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주가 폭락, 환율 급등, 물가 상승 등으로 더욱 가중된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자 자체 가격투자 비중을 2배 가까이 늘려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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