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여자선수들이 펼치는 대륙 대항전인 2011 솔하임컵 대회 첫날 유럽팀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유럽연합팀은 24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미스의 킬린 캐슬 CC 에서 같은 편이 공 한 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 1라운드 게임에서 2승2패를 기록해 승점 2를 나눠 가졌다.
하지만 같은 편이 각자 공을 쳐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포볼 방식에서는 유럽이 2승1무1패를 거둬 중간합계 4.5점을 따내 미국(3.5점)을 1점차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
포볼방식 두번째 경기까지 1무1패로 뒤졌던 유럽은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조가 각각 승리를 따내 전세를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