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스마트셋톱 개발착수…스마트TV 시장 진출

입력 2011-09-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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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컨버전스 디바이스 전문기업 엔스퍼트는 스마트 셋톱(Smart STB)을 신규사업으로 스마트 TV 부문으로 시장을 확대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주력 제품인 태블릿(E 시리즈)과 차세대 인터넷 전화기 홈미디어폰(S시리즈)외에 스마트 셋탑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엔스퍼트는 브라우저, 음성 및 영상통화 등의 자사의 홈미디어폰 기술에 모회사인 인스프리트와의 기술 제휴로 N스크린 기능을 탑재 한 신개념의 컨버전스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한 스마트 셋톱을 개발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첫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셋톱은 TV와 연결하면 일반 디지털TV도 스마트TV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주변기기다.

엔스퍼트는 제품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 셋탑과 같은 제품군으로 일반 개인 사용자 시장 외 가정용 홈 컨버전스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규사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안드로이드 외 다양한 운영체제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엔스퍼트 천보문 사장은 “스마트 디바이스는 N스크린 확산과 함께 가정을 비롯 해 기업 B2B와 교육 등 공공 부문에서 수요가 늘어 날 것”이라며 “태블릿 및 홈미디어폰과 함께 컨버전스 시장에 대응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 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스마트TV 시장이 급속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0년에는 국내 총 2000만 가구 중 절반인 987만 가구가 스마트 TV를 보유하할 것이며 이에 따라 스마트TV 광고 시장은 7000억 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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