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센트 블루세이버’ 출시

입력 2011-09-08 12:42 수정 2011-09-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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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형 ISG 시스템 장착해 상품성·경제성 갖춰…1리터당 17.7㎞ 연비 달성

현대자동차는 8일부터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장착해 연비를 향상시킨 ‘엑센트 블루세이버’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엑센트 블루세이버는 정차하면 자동으로 엔진을 정지시키고 출발 시 다시 시동되는 공회전 제한장치 ‘고급형 ISG 시스템’이 탑재됐다.

그간의 ISG 시스템은 정지 상태에서 반드시 기어를 중립으로 변경한 경우에만 작동했다. ‘고급형 ISG 시스템’은 별도의 기어 조작 없이도 풋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이 자동으로 멈추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엔진이 재시동돼 운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엑센트 블루세이버는 1리터당 17.7㎞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특히 도심 주행 시 ISG 시스템 미장착 차량과 비교해 연비가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엑센트 블루세이버는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으며, 엔진과 변속기, 공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갖춰 주행 시 실연비 향상을 돕는다.

이외에도 ‘엑센트 블루세이버’는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기 힘든 상황에서 각 바퀴의 제동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하여 최적의 주행안전성을 확보해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언덕길 정차 후 재출발 시 차량의 밀림을 방지하는 ‘경사로밀림방지시스템(HAC)’을 기본 탑재하는 등 고급 안전사양을 갖췄다.

또한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시동을 켜거나 끌 수 있는 버튼 시동 & 스마트 키 시스템, 시인성을 높여주면서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편의성을 증대시킨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 운전자가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탑재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꾸준한 인기 행진 중인 기존 엑센트의 명성에 고유가 시대에 걸맞게 뛰어난 경제성과 친환경성이 더해져 합리적 선택을 추구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센트 블루세이버의 판매가격은 4도어 모델이 1580만원, 위트 5도어 모델이 16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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