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러피언 프리미엄 신중형 i40(아이포티) 출시

입력 2011-09-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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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의 감성과 명품 자동차가 만났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일(목) 부산 인근 해역 크루즈 선상에서 양승석 현대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발표회를 갖고 ‘i40(아이포티)’를 공식 출시했다.

‘i40’는 세단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신(新)중형모델로, 기존 중형 세단과는 차별화된 가치와 실용성, 안락함, 우아함을 함께 추구하는 유러피언의 감성을 앞세워 중형차 시장의 다양성을 높여줄 모델이다.

이번 신차발표회는 그 동안의 일반적인 신차발표회와는 달리 부산항을 출발해 부산 주변 해역을 도는 크루즈 선상에서 펼쳐졌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선보이는 유러피언 프리미엄 신중형 ‘i40’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감성을 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도”라면서 출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유러피언의 감성이 녹아있는 세련된 라인과 중형차급을 초월하는 상품성,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앞세운 ‘i40’가 ‘프리미엄 중형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i40’는 2007년부터 프로젝트명 ‘VF’로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착수, 4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총 2,300여 억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글로벌 단일 차명인 ‘i40’는 intelligent(총명한), innovative(혁신적인), ingenious(독창적인) 등 앞서가는 첨단 이미지와 함께 나(I, myself)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젊은 세대를 상징하는 ‘i’와 중형 세그멘트를 의미하는 숫자 ‘40’을 조합해 준중형 모델 ‘i30’에 이어 ‘i’시리즈의 차명을 계승했다.

‘i40’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물 흐르는 듯한 선의 흐름에 세련미를 가미한 ‘모던 플로우(Modern Flow)’와 날개의 형상을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표현한 ‘프리미엄 윙(Premiun Wing)’을 컨셉트로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i40’는 가로형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윙(Wing)타입 안개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이에 역동적인 측면 캐릭터 라인이 어우러져 독창적이고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내장 또한 외장 디자인과의 연속성을 부여해 물 흐르는 듯한 선의 흐름을 표현해 디자인됐으며, 좌우가 수평을 이룬 안정된 형태를 갖춰 실제보다 넓어 보이는 공간을 창출했다.

현대차는 ‘i40’의 출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2일(금)과 3일(토) 양일간 일반 고객들을 초청해 크루즈 선상에서 펼쳐지는 신차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고, 전시, 이벤트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통해 ‘i40’의 유러피언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40 브랜드 사이트(http://i40.hyundai.com)’를 운영하고,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곡가 겸 뮤지션 정재형과 자동차 블로거들이 유럽 현지에서 ‘i40’를 체험하는 영상을 제작해 브랜드 사이트에 게재하는 온라인 프로젝트 ‘7일간의 유럽 체험기’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을 활용한 바이럴(Viral)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16일(금)까지 i40를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호차 주인공 1명을 선정, 해당 계약차량을 증정하고, 10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유러피언 프리미엄 i40 1호차 주인공을 찾아라’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전국 주요 도시의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i40’의 이색 전시회를 펼쳐 노출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출시 초기 홍보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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