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 럭셔리한 수면을 원한다면...해스텐스로

입력 2011-08-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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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가격만 1억원 호가...천연 재료 사용한 고가 침대 불티

침대에도 럭셔리 열풍이 불고 있다.

수면의 질을 책임지는 것이 침대라면, 잠자리의 품격을 높여주는 것은 침구다.

최근 럭셔리 침구 시장에서는 스웨덴 명품 침구·침대 브랜드 해스텐스(Hastens)가 뜨고 있다.

해스텐스는 천연 소재를 사용해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 럭셔리 시장 뿐 아니라 웰빙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전했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고가 침대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해스텐스는 건강과 고급스런 분위기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스텐스는 159년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고객 맞춤 침대와 침구를 제작했다.

말총, 아마, 순면, 울 같은 천연 재료만 사용해 수작업을 고집해온 덕에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부부와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 스웨덴 왕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해스텐스의 5대 회장인 얀 리드는 “우리는 세계 최고의 제품 제작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해스텐스의 침대 매트리스는 말총, 울, 면 등 자연 소재만 가지고 세심하게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침대 장인은 스웨덴산 소나무로 침대 틀을 만드는 것을 비롯해 매트리스를 조립하고 손으로 꿰매는 데만 10시간이 걸린다.

매트리스는 면과 울을 겹겹이 쌓아 소리를 내지 않는 특허받은 이중 스프링 기술이 사용된다.

자연 소재인 말총은 수면 중에 열과 습기를 흡수해 몸을 시원하게 유지해 숙면에 도움을 주고 잠을 자는 동안 몸을 편안하고 바른 자세로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해스텐스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매트리스의 딱딱하거나 푹신한 정도를 조절하고 다양한 넓이와 길이에 맞춰 침대를 제작한다. 침대를 함께 사용하는 파트너가 침대에 대한 요구 사항이 다르더라도 이를 조합해서 만들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이다.

고객들은 침대의 헤드 보드와 다리, 색 모두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해스텐스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더스 한 대를 만드려면 160시간이 걸리며 그 가격만 5만7950파운드(약 1억196만원)에 달한다.

▲해스텐스의 대표 침대 비비더스는 가격이 5만7950파운드에 달한다. 하우투스펜드잇

▲해스텐스 침대 오로리아는 2350파운드~1만5420파운드로 가격이 다양하다. 하우투스펜드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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