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월드코리아 1회 개최, 총 41명 후보자 올라

입력 2011-08-30 18:37 수정 2011-08-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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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미스월드코리아 대회가 30일 오후 5시께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진행됐다.

총 41명의 후보자들이 참가했으며 수영복 심사, 드레스 심사, 최종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가렸다.

최소 연령지원자는 19세이고 최고 연령 지원자는 25세였다.

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스월드대회는 미스유니버스, 미스인터내셔널, 미스 어스와 함께 세계 4대 미인대회로 꼽힌다. 이 중 미스월드대회는 지난 1951년 이후 매해 열리고 있다.

미스월드코리아는 미스유니버스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미인대회다. 미스월드코리아가 영국이 출발점이라면 미스유니버스는 미국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규모가 미스유니버스가 더 크다.

따라서 기존 국내에서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미스코리아 진은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 미스코리아 선은 미스월드대회와 미스인터내셔널, 미는 미스어스대회에 출전했다.

하지만 미스월드대회 주최측에서 미스 진을 당대회가 아닌 미스유니버스대회에 내보낸다는 사실을 알고 한국일보의 라이센스와 끊었다.

이를 박정아 대표가 라이센스를 사들여 국내 미스월드코리아대회를 주최할 수 있게 된 것. 박정아 대표는 오래전부터 미인대회에 관심과 애정으로 국내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영국인 남편과 결혼한 박대표는 영국 미스월드대회 창시자인 줄리안 몰리와 인연이 닿아 본격적으로 미스월드대회 주최에 발벗고 나서게 됐다.

이번 미스월드 코리아 대회의 1위 수상자는 미스월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신 기존에 미스코리아 선과 미는 미스월드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된다.

최종 수상자는 심사가 끝나는 8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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