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도 쓸모있게…‘강소주택’이 뜬다

입력 2011-08-25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문가 하반기 트렌드 설문…다양화 예상

작지만 쓸모있는 ‘강소주택’이 올해 하반기 주거공간 트렌드로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피데스개발(대표 김승배)은 한국갤럽과 함께 지난 8월11~18일 주거 및 부동산 관련 전문가 3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강소주택’을 2011년 하반기 주목할 만한 트렌드로 꼽은 비율이 51.4%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강소주택은 가족 구성원이 줄어들면서 대형주택에서 살다가 중형이나 소형주택으로 점차 주택크기를 줄여가는 ‘주택축소’ 트렌드와 1~2인 가구에 맞는 극소형주택·조립식소형주택 등 ‘소형주택 다양화’ 트렌드로 심화 발전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어 아파트 공동구매(13.5%), 전통 한옥디자인 도입(10.8%), 골드족의 강세(10.8%)라고 답한 전문가가 많았다.

이밖에 폭우·산사태 및 일본 원전사태 등으로 인한 ‘주택 안전시설 강화’, 전세대란으로 인한 ‘주택의 수익상품화’, ‘전세대응 주택 탄생’ 등도 예견됐다. 친환경·그린공간과 에너지 절감형 주택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아파트 단지 내에 식물공장·옥상텃밭 등도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주거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및 주거공간 트렌드의 생성주기가 아주 빨라지고 다양해지며 강력해졌다”며 “이들 수요와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고 적용하는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95,000
    • +3.68%
    • 이더리움
    • 3,593,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460,300
    • +2.36%
    • 리플
    • 735
    • +2.37%
    • 솔라나
    • 218,600
    • +10.68%
    • 에이다
    • 479
    • +2.79%
    • 이오스
    • 653
    • -0.1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00
    • +3.1%
    • 체인링크
    • 14,750
    • +4.39%
    • 샌드박스
    • 356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