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개선

입력 2011-08-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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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비율 증가, 든든 학자금 이용 늘어

대학의 올해 신입생·재학생 충원율과 장학금 비율 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든든학자금을 통한 학자금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4일 대학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194개 4년제 일반대학의 현황을 나타내는 35개 항목을 25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대학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핵심지표인 신입생·재학생 충원율은 소폭 증가했다. 194개 대학 중 신입생 충원율이 90% 이상인 학교는 93.8%(182개교)로 지난해(92.7%)보다 1.1% 증가했다. 신입생 충원율이 70% 미만인 대학은 7개교로 작년보다 1개교가 줄었고, 70% 이상∼90% 미만인 대학은 5개교였다.

또 2009년 132만원이었던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이 작년에는 137만원으로 3.8% 증가했다. 국공립(2.9%), 사립(4.6%), 수도권(5.0%), 비수도권(3.1%)의 장학금이 모두 늘었고 국공립대의 장학금(140만원)이 사립대(137만원)보다, 수도권(148만원)이 비수도권(131만원)보다 많았다.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은 41만명으로 작년 2학기 대비 2천400명 늘었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이 3만4000명 줄어든 반면 든든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이 3만6000명 증가했다.

또 전임교원 확보율과 1인당 교육비가 높아져 등 대학의 교육 여건이 다소 개선됐다.

대학의 전임교원은 총 6만1518명으로 전임교원 확보율이 작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76.5%이다. 사립대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75.1%로 작년보다 2.5% 포인트 늘었지만 국공립대학은 81.2%로 3.2%포인트 줄었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올해 27.5명으로 작년 대비 0.5명 줄었다.

연간 총 교육비를 전체 재학생 수로 나눈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작년 1107만1천원으로 2009년(1055만1천원) 대비 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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