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안성에 국내 최대 복합물류시설 오픈

입력 2011-08-22 12: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물류단지 조성 MOU 체결…4000억 투자·2014년 완공예정

이마트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일대 50만㎡ 규모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물류단지를 조성한다.

이마트는 22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황은성 안성시장,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14년 상반기 오픈예정인 안성 물류단지에는 연면적 3만㎡의 DRY 상품 직배송센터와 2만200㎡의 WET 상품 직배송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기획행사상품, 수입상품 등을 일시 보관하는 디스트리뷰션 센터(Distribution Center)가 수입상품 구성비 증가에 따라 DRY 상품 직배송 센터보다 7배 이상 큰 23만10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마트는 안성 물류단지가 완성되면 10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연간 200억 원 이상의 소득이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첨단 광역 물류시설 구축을 통해 경기도 뿐만 아니라 국가 물류네트워크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운영중인 여주, 시화, 대구 물류센터와 함께 이마트의 물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쌍용차로부터 안성 물류단지 개발 예정지 옆 20만㎡ 규모의 부지를 매입, 복합쇼핑몰 개발을 준비하고 있어 신세계그룹의 쇼핑·물류 사업에도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안성 물류단지 개발을 통해 안성을 비롯한 경기 남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이마트의 기업 가치 확대가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10,000
    • +3.38%
    • 이더리움
    • 3,184,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438,400
    • +4.06%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3,100
    • +4.27%
    • 에이다
    • 467
    • +0.86%
    • 이오스
    • 664
    • +1.22%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9.07%
    • 체인링크
    • 14,300
    • +0.49%
    • 샌드박스
    • 343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