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20일(한국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 7,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쳤다. 강성훈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 출전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4위 내에 들어야 한다.
강성훈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310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71%, 퍼팅수 29개, 그린적중률 72%를 기록하며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작성했다. 이날까지 강성훈은 페덱스 랭킹 152위에 올라 있다.
페덱스랭킹 126위였던 어니 엘스(남아공)는 9언더파 131타를 쳐 웹 심슨(미국) 등 4명과 함께 공동 2위그룹을 형성하며 38계단 뛰어 올라 88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1차전 진출 안정권에 들었다.
퍼팅할때도 '양손장갑'을 끼고 있는 토미 게인니(미국)가 12언더파 128타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게인니는 드라이버 평균 거리 303야드에페어웨이 안착률 57%, 그린적중률 61%, 퍼팅수 24개, 샌드세이브 100%를 기록하며 버디6개, 보기1개를 적어냈다.
주최측 초정으로 경험삼아 출전한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합계 4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44위를 마크했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138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라운드 성적
1.토미 게인니 -12 128(63-65)
2.웹 심슨 -9 131(66-65)
스튜어트 애플비 (64-67)
대니얼 서머헤이스 (66-65)
어니 엘스 (65-66)
19.비제이 싱 -6 134(65-69)
35.강성훈 -5 135(68-67)
44.김경태 -4 136(6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