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자동차·정유업종 매력적” - KB투자證

입력 2011-08-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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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9일, 투자주체가 불확실해 반등세가 미온적이라며 통신·자동차·정유업종이 저평가 매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충족해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KOSPI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미온적”이라며 “특히 낙폭이 큰 업종들은 12일 이후 평균 3.0%만 상승하면서 반등폭이 제한적인 반면 방어적인 모습을 확인했던 내수업종들은 평균 7.2% 상승하면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와 같은 미온적 반등은 투자주체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라며 “7월 중순 이후 매도세로 전환한 외국인의 자금유입이 재개되지 않는 가운데 하락장에서 적극적으로 매수했던 기관은 12일 이후 반등장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있고, 개인들과 국가로 분류되는 연기금 및 정부기관들이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로 급등했던 변동성지수들의 하락세가 진행되고 있지만 투자심리가 완전히 안도감 쪽으로 전환되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2 표준편차 이상에서의 풋-콜 비율(put-call ratio) 고점은 역사적으로 주식시장 저점을 나타나는 데 유용한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하락세는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저평가 매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업종들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1일 이후 지속적으로 향후 12개월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되는 동시에 12개월 트레일링(Trailing) 자기자본이익률(ROE)-주가순자산비율(PBR)이 시장 평균을 하회하는 것은 통신·자동차·정유 업종”이라며 “다만 아직까지 리스크 요인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형주 위주의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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