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회공헌비 연매출 3%로 확대

입력 2011-08-16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장기 사회공헌 방향 수립

KT&G가 사회공헌비 투자비율을 기존 2%대에서 3%대로 확대하는 등 중장기 사회공헌방향을 수립했다.

KT&G는 16일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업그레이드한 중장기 사회공헌방향을 새롭게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천에 나선다고 밝혔다.

KT&G는 지난 2006년 발표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사회환원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이 원칙에 따라 2007년 사회공헌부를 신설, 그동안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중장기 사회공헌은 크게 △KT&G Way 정립 및 실천△사업관련 사회책임활동 확대△복지재단 및 장학재단 전문성 강화△상상마당을 통한 문화공헌으로 나뉜다.

‘KT&G Way’란 KT&G만의 능력과 개성을 토대로 한 독창적 사회공헌방식을 뜻한다. 대표적인 것이 2011년 3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의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로 조성된 기부성금 ‘상상펀드’이다.

사업관련 사회책임활동도 확대한다. KT&G는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존하는 ‘상호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 흡연예방사업을 강화함으로써 국내담배업계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KT&G는 휴대용 재떨이 제작보급, 담뱃갑 흡연예절 픽토그램 삽입 등 흡연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복지재단 및 장학재단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지난 2003년 설립된 KT&G복지재단은 그간 지역밀착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며, 사회약자에 대한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기존의 설립 취지를 유지하되 선택과 집중에 의한 사업테마를 재정립하여 전문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KT&G복지재단은 해외구호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데, 현재 캄보디아에서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을 라오스 등 인근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상상마당을 통한 문화공헌을 확대한다. ‘KT&G상상마당’은 비주류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국내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충남 논산에 교외형 문화체험공간인 ‘KT&G상상마당 논산’을 개관하여 문화향유기회를 지방으로 확장하고 있다. KT&G는 앞으로 문화교류를 위한 제휴협력을 확대하여 대중이 함께 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민영진 KT&G 사장은 “새롭게 수립된 중장기 사회공헌방향을 토대로, 매년 매출액의 2%인 사회공헌 투자 비율을 향후 3%까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따뜻한 복지가 요구되는 ‘자본주의 4.0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향한 그간의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39,000
    • -4.34%
    • 이더리움
    • 4,200,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6.96%
    • 리플
    • 799
    • -1.11%
    • 솔라나
    • 213,300
    • -7.66%
    • 에이다
    • 520
    • -3.88%
    • 이오스
    • 732
    • -3.94%
    • 트론
    • 175
    • -2.23%
    • 스텔라루멘
    • 133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6.47%
    • 체인링크
    • 16,920
    • -3.53%
    • 샌드박스
    • 404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