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저축銀 로비스트 박태규씨 송환 총력

입력 2011-08-13 11:21 수정 2011-08-16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가 캐나다로 도피한 부산저축은행그룹 로비스트 박태규(71)씨를 송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대검 중수부는 박 씨의 신병확보를 위해 전담 수사관 7명을 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씨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는 한상대 신임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대검 중수부는 지난 11일 범죄정보기획관실 소속 수사관 7명을 차출해 부산저축은행그룹 정‧관계로비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중수2과(과장 윤석열)로 보냈다.

검찰은 현재 인터폴과 같은 공식적인 채널 외에도 박씨 신변에 관한 각종 정보를 토대로 박씨 지인 등을 압박해 귀국을 종용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또 캐나다 이민국을 통해 여권 취소, 강제 퇴거, 본국 손환 절차를 밟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박씨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정관게 고위층을 상대로 벌인 각종 로비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난해 부산저축은행이 유상증자를 통해 삼성꿈장학재단과 포스텍으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금을 끌어들이는데 개입했으며 수사 초기 캐나다로 도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80,000
    • +2.45%
    • 이더리움
    • 4,330,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79,800
    • +3.74%
    • 리플
    • 631
    • +3.61%
    • 솔라나
    • 201,100
    • +4.9%
    • 에이다
    • 523
    • +4.81%
    • 이오스
    • 736
    • +6.51%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50
    • +3.77%
    • 체인링크
    • 18,490
    • +5.24%
    • 샌드박스
    • 430
    • +6.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