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긴급회의 소집

입력 2011-08-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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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이 패닉상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김석동 금융위원장 주재로 실무 과장급 이상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시장안정화 대책회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8일 “김 위원장께서 오후 1시30분께 실무자들인 과장급 직원들을 불러 모아 현재 보고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회의 내용은 현재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금융위 다른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에 2년 7개월만에 매도 사이트카가 발동 되는 등 오후들어 7% 넘게 급락하면서 김 위원장 주재로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회의 참가자는 김석동 위원장을 필두로 신제윤 부위원장, 홍영만 증권선물위원회, 진웅섭 자본시장국장 등 관련 고위 관계자가 대부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융위는 회의가 끝나는데로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오전 경제부처 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주말 미국 국가 신용등급 하락 이후 금융시장 동향과 대책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석동 금융위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 관련 부처 장관,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김대기 경제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이종화 국제경제보좌관 등 청와대 경제 관련 참모,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김태준 금융연구원장, 이성한 국제금융연구소장,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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