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사, 수해복구 지원 ‘앞장’

입력 2011-08-0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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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지주사들이 최근 기습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및 고객을 대상으로 잇따라 성금을 쾌척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경기북부 수재민들에게 10억원 상당의 위로물품을 기아대책을 통해 전달했다. 이번 수해로 1만2500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한 동두천, 양주, 연천,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위로물품은 피해지역 수재민뿐만 아니라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군경, 소방관 등을 지원하는데도 쓰여질 예정이다.

앞서 우리·신한금융지주도 10억원씩의 성금을 지원했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2일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한중광 부회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신한지주는 같은 날‘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건넸다.

성금 이외에도 지주사들은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KB금융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200여명이 참여하여 피해지역에 급식을 지원하는 ‘밥차’를 운영키로 했다.

신한지주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지난달 30일 그룹 임직원 90여명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인근에서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하나지주 역시 지난달 29일 그룹 및 은행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배역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생수 및 라면 등 생필품을 지급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외에 하나지주는 매년 발생하는 홍수, 태풍, 기타 재난 피해에 대비해 재난 발생시 구호활동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긴급재난 봉사단을 결성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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