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3Q 실적 회복 전망…우유 가격이 리스크-키움證

입력 2011-07-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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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9일 빙그레에 대해 성수기를 맞아 3분기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지만 불안한 우유 가격은 리스크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에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2149억원,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236억원으로 컨센서스 267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원재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원가율이 1~2%p 증가했으며 6~7월의 많은 비로 판매가 부진했던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우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장마 후 폭염이 예상돼 본격적 성수기를 맞은 아이스크림 판매가 회복될 것”이라며 “수출도 40~50% 성장이 예상되고 커피음료 아카페라,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등 신규 매출원의 꾸준한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불안한 우유 원유 가격이 리스크 요인이 될 전망이다. 최근 구제역과 무더위 등으로 인한 생산량감소에 따라 우유 원유 가격 인상 움직임(납품가 24.6% 인상 요구)이 있다는 것.

그는 “향후 원유 납품가와 기상 변화에 따른 실적 추정과 투자의견 변경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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