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집단 ‘어나너머스’, 나토 서버 공격 주장

입력 2011-07-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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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b 분량의 대외비 자료 빼냈다고 주장

해커집단 어나너머스 2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컴퓨터 서버에 침입해 상당량의 대외비 자료를 빼냈다고 주장했다.

어나너머스는 나토 컴퓨터에서 빼돌린 약 1기가바이트(Gb)의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나너머스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PDF파일은 2007년 8월27일자로 ‘나토 대외비’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공개된 파일 두 건 중 하나는 나토의 ‘대사회의’에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나너머스는 다른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며칠 내로 다른 흥미로운 자료를 공개할 것이니 기대하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나토 측은 즉각적으로 논평하지 않고 있다.

어나너머스는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에 동조하면서 지난해 12월 위키리크스와 줄리언 어샌지 설립자에 대한 지불 서비스를 중단한 신용카드업체 비자와 마스터 카드의 컴퓨터 서버를 공격해 유명해졌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19일 어나너머스에 대한 대대적 검거작전을 펼쳐 플로리다와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전역에서 인터넷 결제대행 업체 페이팔을 공격한 일당 16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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