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노처녀가, 실존인물 아닌 연극배우로 시청자 분노

입력 2011-07-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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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노처녀가’가 방송후 진정성에 대한 논란일 벌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은 현실과 허구를 뒤섞은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연출돼 일반적인 다큐멘터리처럼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인줄 알고 봤던 시청자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등장한 세 여성은 모두 연극배우로 실제 미혼이며 만혼이다. 이름과 나이는 실제인 이들은 각자 학원에서 비정규직 강사로 일하는 박정민(33), 명문대 출신의 연봉 5000만원을의 홍보인 김지아(36), 초등학생들에게 가야금을 가르치고 있는 곽명화(38) 역을 맡아 연기했다.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에 방송돼 상당히 공감했던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난 후 실제가 아닌 연기라는 사실에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네티즌들은 “이런 반전이 어디 있나” “진짜인 줄 알고 봤는데 뒤통수 얻어맞은 기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스페셜 '노처너가'는 전국시청률 10.2%(AGB닐슨미디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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