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클라우드기반 원산지관리 시스템 ‘FTA인사이트’ 출시

입력 2011-07-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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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환경 맞춰 3가지 타입 선택가능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컴퓨팅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별도의 구축 비용과 관리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원산지 관리 시스템, FTA 인사이트(Insight)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FTA인사이트 서비스가 도입되면 국내기업들은 FTA대상 국가에 수출할 때 필요한 복잡한 원산지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기업의 수출 규모와 특성에 따라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서비스의 세 가지 타입으로 각 기업들은 자사의 경영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세가지 타입 모두 공통적으로 수출 기업의 여러 협력사 및 부품사 등과 제품의 방대한 원산지 정보를 통합/연동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원산지 판정 및 실사에 대비한 문서 관리와 보안 서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프리미엄 서비스는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모의 실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회계사 관세사가 직접 고객사를 방문하여 원산지 관리 실사에 사전 대응하기 위한 회계 관세 점검 및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이번 FTA인사이트 서비스는 클라우드기반 SaaS형태로 기존 시스템대비 초기 도입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고객사의 원가 및 내부 주요 정보들을 고객사 자체 특화 시스템으로 별도 관리해 개별 기업 정보 자산의 외부 유출 위험도 없앴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글로벌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현지 법인 및 글로벌 비즈니스로의 확대도 용이하다.

현재 SK텔레콤은 파트너사 등과 함께, 자동차 부품 수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도입 설명회를 추진 중에 있으며, 서비스 론칭 전 60여 부품 협력사가 이미 도입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한국오라클, 에코클라우드 등의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국내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지난 5월 말부터 수출 기업 밀집 지역에서 서비스 도입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FTA 시대에 국내 부품사들이 관세혜택을 받기 위한 원산지 관리 시스템에 대한 도입 의지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SK텔레콤은 국내 수출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FTA 환경 하에서 수출 경쟁력을 갖추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24시간 고객센터 운영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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