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ㆍ기관 '쌍끌이'에 2160선 회복

입력 2011-07-05 15:32 수정 2011-07-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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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닷새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160선을 회복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45포인트(0.77%) 오른 2161.7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 중 한때 개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코스피는 2140선까지 떨어졌지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적극 매수에 나서자 다시 상승폭을 늘리며 216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58억원, 21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5749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5963억원을 순매수했다.

건설업(-0.64%), 통신업(-0.31%), 운송장비(-0.21%)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2.11%)이 가장 큰폭으로 오르며 지수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음식료(1.93%), 보험(1.21%), 철강금속(1.15%)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IT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2.39% 올랐으며 하이닉스는 3% 넘게 상승햇다.

포스코(0.65%), 기아차(0.40%), 신한지주(0.96%), 삼성생명(1.26%), 한국전력(1.07%) 등도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 참여설로 사흘 만에 1.30%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LG화학(-1.70%)과 SK이베이션(-1.20%)도 약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0.37%)는 자동차 3인방 중 유일하게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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