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뉴 투아렉 출시 "국내시판 SUV중 토크 최고봉"

입력 2011-07-04 10:55 수정 2011-07-0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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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과 고성능 초점맞춘 두 모델 출시, V8은 국내시판 SUV 가운데 토크 제일 커

▲폭스바겐 뉴 투아렉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가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세련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투아렉을 국내 출시했다.

2세대로 거듭난 신형 투아렉은 친환경에 초점을 맞춘 V6 디젤과 국내 SUV 가운데 가장 높은 최대토크를 자랑하는 고성능 버전 V8 디젤로 선보인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2009년 죽음의 레이스라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디젤 모델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1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010년과 2011년에는 1~3위를 2년 연속 모두 휩쓰는 등 뛰어난 성능을 입증받아왔다.

이전보다 휠베이스(2893mm)가 무려 41mm나 늘어 차체가 커졌으나 폭스바겐의 혁신적 경량화 기술 덕에 무게는 오히려 줄었다. 동시에 성능과 효율성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투아렉의 또 다른 주요 특징은 프리미엄 SUV로서의 럭셔리함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투아렉 고유의 강인한 이미지는 계승하면서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세련됨과 우아함을 더해 폭스바겐의 새로운 패밀리룩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이와 함께 편의사양 및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게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좌석 공간의 안락성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편의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이전 모델보다 3배 길어진 뒷좌석 무릎공간과 뒷좌석 시트 역시 전후로 160mm, 등받이 부분 역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선루프 대비 350% 이상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 초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는 기존 모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뛰어난 개방감을 지녔다.

▲폭스바겐 뉴 투아렉
친환경에 초점을 맞춘 V6 TDI 블루모션은 3.0 디젤 TDI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240마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7.8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218km에 이른다. 공인연비는 11.6km에 이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이전의 1km당 295g에서 231g으로 크게 줄었다.

고성능 버전인 V8 TDI R-라인은 폭스바겐의 고성능 라인업인 R-라인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V8 디젤 TDI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340마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국내 시판중인 SUV 가운데 가장 강력한 81.6kg.m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8초에 돌파하고 최고속도는 242km에 이른다. 여느 스포츠카를 가볍게 제칠만한 성능을 지녔음에도 연비는 10.4km에 이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당 258g에 불과하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성능과 효율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파워풀한 성능과 더불어, 블루모션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친환경성은 미래지향적인 폭스바겐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형 투아렉 출시를 통해 폭스바겐의 대형 럭셔리 시장에서의 위상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형 럭셔리 세단인 페이톤과 함께 플래그십 모델로서 폭스바겐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투아렉의 가격은 V6 TDI 블루모션이 8090만원, V8 TDI R-라인이 1억14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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