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1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를 4.9%로 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학기와 같은 금리로 최근의 기준금리 인상의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동결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11년도 2학기 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7월 6일부터 9월30일까지 학자금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든든학자금) 및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 접수 및 대출을 시작한다.
일부 대학원의 신입생 등록기간을 고려해 예년에 비해 2주일 이상 일찍 대출을 실시한다. 2학기에도 지난해 발표한 대출제한 대학(23개교)의 1학년 신입생은 대학의 평가결과에 따라 등록금 일부의 대출이 제한된다.
학자금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