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생산량 두달 연속감소

입력 2011-06-28 2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내 월간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 5월까지 두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일본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일본 8개 자동차 업체의 지난달 국내 생산량은 46만619대로 전년 대비 32.0% 감소했다.

그러나 생산량 감소폭은 대지진 직후인 지난 4월의 60.1%에 비해 다소 줄어, 생산 차질이 점차 회복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도요타의 일본 내 생산량은 전년 대비 54.4% 떨어졌으며, 혼다와 스즈키도 각각 53.4%, 26.1% 낮아졌다.

도요타의 지난달 생산량 10만7천437대는 1976년 이래 5월별 실적 중 가장 낮다.

마쓰다와 다이하쓰도 같은 기간 11.8%와 14.8%씩 감소했다.

반면 닛산과 미쓰비시의 생산량은 각각 0.8%와 7.7% 증가세로 돌아섰다.

일본 자동차 생산량 감소는 국내 판매와 수출 부진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8대 완성차 업체의 일본 내 판매량은 21만8천877대로 전년 대비 34.7% 줄고, 수출량은 18만7천608대로 41.5%나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6,000
    • -0.21%
    • 이더리움
    • 3,26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37%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2,800
    • -0.41%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37
    • -1.09%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72%
    • 체인링크
    • 15,270
    • +0.99%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