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서신평 매각해 154억원 환수

입력 2011-06-27 10:16 수정 2011-06-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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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부산저축은행의 실질적인 관계사였던 서울신용평가정보의 매각 대금으로 154억원을 환수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3일 서울신용평가정보의 대주주 SB파트너스는 알파인기술투자와 지분 20.5%와 우호지분 23.1% 총 43.6%를 154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알파인기술투자는 계약금으로 11억58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매각대금은 대부분 부산저축은행의 대출담보채권인 상황이어서 상환자금으로 부산저축은행으로 상환되게 된다.

SB파트너스 관계자는 “지분 대부분이 담보채권이어서 부산저축은행으로 넘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당초 인수를 추진한 부산저축은행과 연관된 광주일고 인맥의 칸서스파트너스와 130억원대로 매각계약을 체결해 헐값 매각이라는 우려가 나온 바 있었다. 하지만 칸서스파트너스와 계약이 파기되고 경쟁 재입찰이 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B파트너스 관계자는 “7개 업체에서 인수의향서를 냈는데 최종 2개 업체가 경쟁을 해 가격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알파인컨소시엄은 알파인기술투자, 콤텍시스템, 뉴젠솔루션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MCG컨설팅이 자문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참여한 컨소시엄 업체들 대부분이 신용평가 및 정보업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어 향후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금융위의 대주주 승인만 받으면 매각절차는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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